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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 여파에 전국 아파트 거래 비중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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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5-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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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 동향 요약

  •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 비중이 75.8%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반면 단독·다세대·연립 등 비(非)아파트 거래 비중은 급감했습니다.
  • 전세사기 후폭풍으로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심화하는 모습입니다.

 

아파트 거래 비중 증가 추이

  • 아파트 거래 비중은 2019년 67.7%에서 2020년 73.0%까지 증가했다가, 2021년 65.9%로 감소했습니다.
  • 이는 저금리와 임대차 2법 시행으로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과도한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거래 감소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 2022년에는 금리 인상으로 아파트값이 급락하면서 아파트 거래 비중이 58.7%까지 떨어졌습니다.
  • 그러나 전세사기 여파로 연립·다세대 등 '빌라' 수요가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져, 지난해 다시 74.2%로 증가했습니다.
  • 올해 1분기에는 75.8%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비아파트 거래 비중 감소 추이

  • 올해 1분기 전국의 비아파트 거래 비중은 24.2%로 2006년 조사 이래 가장 작았습니다.
  • 다세대·연립의 비중은 2022년 25.5%에서 지난해 15.4%, 올해 1분기 14.9%로 줄었습니다.
  • 단독·다가구 역시 2022년 15.8%에서 지난해 10.4%로 감소했고, 올해는 9.2%를 기록하며 1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 이는 최근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작년부터 빌라·단독주택 등의 인허가 물량이 급감하며 신축 주택 공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동향

  • 인천의 경우 2022년 60.5%에 달했던 비아파트 거래 비중이 전세사기 후유증으로 지난해 32.5%로 감소했고, 올해는 28.1%로 줄었습니다.
  • 경기도 역시 2022년 47.5%였던 비아파트 거래 비중이 작년 24.5%로 감소했고, 올해 1분기는 22.5%로 작아졌습니다.
  • 서울은 비아파트 거래 비중이 2022년 72.5%에서 지난해 43.4%로 급감했고, 올해 1분기에도 44.8%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전망

  • 부동산R114 윤지해 리서치팀장은 "올해도 다세대·연립 등 비아파트 신축이 여전히 부진해 아파트 선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다만 "최근 아파트값이 강세여서 일부 가격 부담이 커진 지역에선 빌라 거래 비중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추가로, 주택 거래 동향과 관련하여 주택 공급 동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택 공급 동향

  • 2024년에는 전국 465개 사업지에서 30만6816가구의 아파트(임대아파트 제외, 민간과 공공 아파트 집계)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 이는 2023년 32만1174가구에 비해 4.5% 증가한 수치입니다.
  • 이처럼 향후 주택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택 수요와의 균형을 이루어 주택 시장의 안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택 거래 동향을 살펴본 결과 아파트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전세사기 여파와 신축 비아파트 공급 부진 등의 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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