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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집중된 주택담보대출... 시중 은행 한도 기간 축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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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8-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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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에 대한 대출 집중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4대 시중은행의 신규 주담대 취급액 중 약 70%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은행들이 수도권 중심의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의 대출 규제 조치

 

KB국민은행:

 

대출 기간 축소: 29일부터 수도권 주담대의 최장 대출 기간을 30년으로 줄입니다. 기존에는 청년(만 34세 이하)에게는 50년, 그 외에는 40년까지 가능했습니다.

모기지보험(MCI·MCG) 적용 중단: MCI·MCG가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제외한 금액만 대출 가능해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5500만원, 지방은 2500만원까지 한도가 감소합니다.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 제한: 주택을 담보로 하는 생활안정자금 대출의 한도를 물건별 1억원으로 제한합니다.

마이너스통장 한도 제한: 최대 한도를 5000만원으로 줄입니다.

 

 

우리은행:

 

다주택자 대출 한도 축소: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최대 한도를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입니다.

대출 모집 법인 한도 관리 강화: 법인별 월 한도를 2000억원 안팎으로 유지합니다.

전세자금대출 제한: 소유권 이전 및 신탁등기 말소 등의 조건이 붙은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제한합니다.

 

 

신한은행:

 

MCI·MCG 중단: 해당 상품의 취급을 중단하며, 조건부 전세자금대출도 당분간 취급하지 않습니다.

다주택자 대출 중단 검토: 생활안정자금 대출에 대한 취급 중단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수도권의 주택 시장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각 은행들은 대출 한도를 줄이고, 대출 심사를 강화하여 차주의 상환 능력을 고려한 대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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